오리의 일기

아구창 재발 후기 (2)

뚱띠오리 2022. 12. 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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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글 쓴 이후 

오리 아직까지 아구창 재발 없었어요!

(22.09.25 까지 약 먹었고 현재 22.12.02)

 

2022.10.02 - [오리의 일기] - [신생아] 아구창 재발

 

[신생아] 아구창 재발

오리의 아구창 재발이 잦아요ㅠ 처음 생후 한 달 무렵 발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6번은 재발한 거 같아요. 처음 아구창이 생긴 건 모유 수유할 때 오리맘이 가슴관리를 잘 못해서 생겼었는데 (습

ducksdiary.tistory.com

 

그동안은 약 다먹고

짧으면 3일에서 길면 10일 안에 

계속 재발했어서

재발 없이 두 달이 지난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믿고 있어요.

그래서 재발 방지를 위해

추가로 했던 노력들 공유해요.

*아구창 재발 방지 노력

1. 분유 찌꺼기 관리 

(수유 후 물 소량 흘려 넣어주기, 

게우면 멸균 구강티슈로 입안 닦아주기)

2. 젖병 교체

3. 분유 교체

 

제 생각에는 입 안의 분유 찌꺼기가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오리는 잘 게우는 아기였고

게우고 나면 입천장에

분유 찌꺼기가 잘 꼈었어요.

그래서 항상 입천장을 유심히 봤었는데

어떤 날는 하얀 게(분유 찌꺼기) 있다가 없어져서 안심하고 

어떤 날은 그게 계속 남아서 걱정하면 

어김없이 볼이랑 잇몸으로 번졌어요.

그래서 게웠을 땐

멸균 구강티슈로 입안을 닦아줬어요.

특히 입천장을요.

처음엔 하루에도 여러 번 닦아줬는데

이젠 200일 넘어가니까 게우는 일이 거의 없어요.

며칠에 한 번 게울까 말까 해요.

 

그래서 더 괜찮아졌다고 느껴요.

입안이 항상 깨끗하니까 

하루에도 몇 번씩 쳐다보던 입천장도

요즘은 잘 안 봐요. ㅎㅎㅎ

 

원인을 몰라 항상 이게 원인일까

저게 원인이 될까 전전긍긍하며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에

조심 또 조심했는데

더 이상 마음 졸이지 않아도 되니

살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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