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지나갔어요.
오리 아빠부터 시작해서
오리 엄마, 오리까지
온 가족이 앓았네요.
ㅠ_ㅠ
오리가 겪었던 코로나 증상들 공유해요.
코로나 증상 : 열, 설사
코로나 증상 첫 3일간 열이 났어요.
최고 39.2도 까지 올라가고
열이 나니 아기가 쳐지고 많이 울어요.
새벽에도 자다 깨서 울고요.
다행히 수유량은 많이 떨어지진 않고
평소의 90% 정도로 약간 줄어든 정도였어요.
설사는 처음엔 안 하다가
코로나 증상 있기 시작한 5일-7일째
3일 정도하고 괜찮아졌어요.
기침도 가끔 하고
목에서는 그렁그렁 가래 낀 소리가 났는데
심하지는 않고 한 번씩 그랬어서
이 건 크게 걱정하지 않았어요.
대처 : 해열제(챔프), 해열패치, 물
약국에서 체온 38도 넘어가면
해열제 먹이라고 했어요.
해열제 챔프는 빨간색과 파란색 있는데
빨간색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파란색은 이부프로펜 계열의 약이에요.
빨간색 챔프 먹이고도 열이 안 떨어지면
2시간 뒤에 교차복용하려고
파란색 챔프도 구매했어요.
다행히 빨간색 챔프 먹이면
1시간 이내로 열이 떨어져서
교차복용은 하지 않았어요.
체중에 따라 복용량이 다른데
오리는 8kg 약간 넘는 무게라
오리맘의 판단으로 3ml씩 먹였어요.
새벽에는 깨워서 체온을 확인하고
해열제를 먹여야 하나 고민했는데
일단 자기 전에 열 내린 거 확인하고 재웠고
열나니까 새벽에 깨서 울더라고요.
그때 열 체크하고 해열제 먹였어요.
해열패치도 구매해서 붙여줬어요.
그리고 열나면 탈수가 올 수도 있고,
수분이 부족하면 열이 더 오를 수 있다고 해서
물을 자주 먹였어요.
병원방문
코로나 증상 1,2일째 날은 주말이라
응급실만 알아두고
3일째 되는 날 병원 방문해서
코로나 확진 판정받았어요.
병원에서는 합병증 우려로 입원 권유했으나
입원은 생각지도 않았어서
약 처방만 받아 왔어요.
하지만 스테로이드 약이라
걱정되는 마음에 먹이진 않았어요.
(오리맘은 스테로이드약이 안 맞아 고생했어서
걱정이 됐어요)
도움 되는 어플 : 열나요
열나요 어플 깔면
체온, 약 먹는 시간 등 기록할 수 있어요.
약 먹이고 1시간, 2시간 뒤 체온측정하라고
앱푸시도 해주고
수분 섭취량도 계산해 볼 수 있어요.
열날 때 아기 상태 기록하고 체크하기 좋아요.
아기가 아프면 아픈 아기가 제일 힘들겠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엄빠도 너무 힘드네요.
우리 가족 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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